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2조9천7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실적 대비 4.2% 증가한 수치이다.
3분기 하나금융의 누적 이익은 8조1천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커졌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으로 각각 6조7천648억원, 1조3천82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은 1조 6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9443억원) 증가했다. 세북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이익과 매매평가익이 각각 1조3천825억원, 7천87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7천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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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실적이 성장했고,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로 비이자이익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1천274억원, 하나생명은 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