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틱, 2023년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일자리 창출·근로자 복지 제도 등 평가

홈&모바일입력 :2023/10/26 16:25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서울시가 선정하는 2023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문화를 가진 기업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자 처우 수준, 고용 안정성, 성평등 제도,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성장 우수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는 플로틱을 포함해 총 55개 사가 새롭게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025년까지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시 최대 4천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 지원, 육아 친화 및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혜택을 받는다.

플로틱 성수동 사무실 입구 전경 (사진=플로틱)

플로틱은 설립 약 2년 만에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성장 우수성과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플로틱은 하루 7시간 30분 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출산·육아 휴가 등 구성원이 질 높은 업무 환경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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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플로틱 대표는 "플로틱은 딥테크 로봇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워라밸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함께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입출고 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로봇(AMR) 및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2021년 설립 이후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 주요 투자사에서 프리A 단계 투자금을 유치했다. 현재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물류 운영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