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유재석, 달라진 방송 환경에 고충 토로

생활입력 :2023/09/08 13:46

온라인이슈팀

MC겸 개그맨 유재석이달라진 방송 콘텐츠 환경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7일유튜브웹예능 '핑계고'에서 게스트로출연한가수 데프콘, 김종민과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시스] 데프콘, 유재석, 김종민. (사진=유튜브 웹예능 '핑계고' 캡처)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김종민은"요즘방송콘텐츠가너무많아졌다. 이게 괜찮은가"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유재석은"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도생기면서 '우리일자리가더늘어나고좋은거아닌가?'했는데 지나고 보니그게아니었다"면서 "콘텐츠가많아지니까화제 되기도너무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예전에는 작품하나터지면화제성이 1년은갔다. 근데 요즘은'와이거 진짜대박'프로그램도 몇개월안간다"고말했다. 데프콘 역시 "요즘 6부작 짜리딱보고나면 그다음에또뭐가나온다"며 유재석 말에 공감했다.

유재석은"예전엔 '그거봤어?'하면'봤지'가기본이었는데이제는'그거뭐야?''그거요즘인기있어?''한번볼게'이런느낌이다. 내가이걸재미있게본다고해서내주변사람까지다이걸보는건아니다"라고말했다.

다만 유재석은 "변화가심한이곳에서이렇게오랫동안일 할수있는건진짜감사한일이다. 고맙습니다"라고고개숙여인사했다.

관련기사

유재석은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 온더블럭'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사는세상' '스킵' '코리아 넘버원' 등 다수의 웹예능에 출연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