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희귀병 치료제 개발 기금 3억원 기부..."혼자한 것 아냐"

생활입력 :2023/08/22 07:54

온라인이슈팀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금 3억원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함께한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1일 최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첨단 유전자 치료의 시대가 오고 있다, 연구가 잘 되어서 시각장애인분들이 하루 빨리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실명퇴치운동본부 홍보대사로서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3억원의 기금을 전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 © News1 권현진 기자

이에 대해 최수영은 "이번 기부금은 유전성 망막질환 환우분들과 저 그리고 꾸준히 도움을 보내주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손길로 모인 금액이고 제가 혼자 한 것이 아니다"라며 "누구보다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실 환우분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이 시간에도 밝은 세상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실 연구진분들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밍이펙트를 통해 꾸준히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우리 팬분들, 그리고 제가 하는 기부 활동을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었던 유리와 서현이, 티파니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얘기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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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수영과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원들이 지난 18일 박태관 안과 교수가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최근 설립한 '올리고앤진 파마슈티컬'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