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6~19일 나흘간 제주 오피스에서 최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2023 카카오 MVP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MVP 파트너스데이는 2009년부터 카카오가 협력사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15년간 추진해 온 행사다. 특히 카카오와 파트너사간 협력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상호존중과 동반성장 의미를 담고 있다.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총 56개 협력사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걸쳐 각각 1박 2일간 진행됐다. 서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회선, CDN, 데이터베이스, 공사, 보안, 소프트웨어, 용역, 개발, 전산비품, 출입시스템, 고객센터 등 15개 분야에서 참석했다.
카카오는 제주 오피스 투어, 동반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교육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참여한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향후 ESG 관련 온라인 교육을 참여 파트너사 대상으로 추가 진행하고, 신청을 통해 10개사를 선정해 ESG 경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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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카카오 협력사로 함께하고 있는 에임투지 임민수 대표는 이번 MVP 파트너스데이에 대해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통해 파트너와 상생을 생각하는 카카오의 동반성장 의지를 알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조석영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장은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성장은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