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커머스 사내독립법인(CIC)이 충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쇼핑하기는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충북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충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에 온라인 제품 판매 교육과 마케팅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측은 3월 화장품, 천연물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해 27개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한백식품 ▲클래식 영농조합법인 ▲더스푼 등 식품기업 12개사와 ▲아이비코 ▲프롬더네이처 ▲더마피스 등 화장품기업 15개사로, 제품의 차별성과 다양성을 고려했다.
카카오는 참여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쇼핑하기 내 온라인 판매 상점인 카카오톡 스토어 개설을 지원했다. 이달 초 카카오톡 스토어 전문 강사가 직접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적은 참여 기업을 위해 톡스토어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고, 제품∙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코칭을 제공했다.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돕는다. 쇼핑하기 기획전 참여와 함께 기획전 할인 쿠폰 비용, 카카오톡 홍보 채널인 카카오모먼트와 연계한 광고 메시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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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카카오 CM팀장은 “충북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충북을 시작으로 각 지역과 협업하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