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 바꾼다

네이버,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 강화·다음, 실시간 소통 중심의 UX 개편

포털 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음 달부터 뉴스 댓글 서비스 방식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다음 달 1일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 모음 프로필 정보를 강화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운영규정에 따라 댓글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의 경우 프로필에 해당 상태가 노출된다"며 "댓글 이용제한 해제 시 댓글 이용에 관한 퀴즈 풀기 등 추가적인 절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명시된 이용제한 기간보다 그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로고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내달 중 실시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댓글 서비스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일부 이용자의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등 역기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한 결과”라면서 “구체적인 개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