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5월 FOMC·지역은행 위기설에 증시 하락 마감

금융입력 :2023/05/02 08:10    수정: 2023/05/02 08:22

◇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34051.7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4167.8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2212.60.

(사진=이미지투데이)

▲JP모건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들의 주가는 하락 마감. 시온스방코프 주가는 3.7% 하락했고, 팩웨스트방코프 주가는 10.6% 하락.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올해 초 이후 주가가 97% 상승했으나, 현재 거래 정지 상태.

CNBC에 제이 햇필드 인프라캐피털 매니지먼트 CEO는 "JP모건체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인수 계약이 지역 은행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을 잠재울 수 있다"면서도 "5~6월 수익 시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공매도 세력이 은행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부연. 

▲미국 채무불이행 조치가 예측보다 빠른 6월 1일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미국 재무부 재닛 옐런 장관은 케빈 맼카시 하원의장에게 "의회가 그 전에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재무부가 정부의 모든 의무를 계속해 이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시기를 이르게 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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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측은 연방정부 예산을 1천300만 달러 이상 삭감하는 조건으로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정부 측은 조건 없는 상향을 요구.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는 31조4천억 달러(약 4경2천139조원) 수준으로 올해 1월19일 부채 한도를 넘긴 상황.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추정치는 지금까지 채무불이행의 위험 증가로 인한 시장의 파문이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지만, 재무부가 부채 한도를 인상할 구체적인 시한을 발표 시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ㅇ예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