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로드스터 '뉴 Z4' 부분변경 출시…7250만원부터

스포츠패키지·퍼포먼스 모델 출시...제로백 4.1초

카테크입력 :2023/03/10 15:11

BMW 코리아가 정통 로드스터 뉴 Z4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Z4는 BMW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이다.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가 출시된다.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 탑과 역동적인 외관, 한결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BMW 코리아) BMW 뉴 Z4

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구성됐다. Z4 sDrive20i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 제로백은 4.1초다. 또한 두 모델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결합됐다.

뉴 Z4의 외관은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BMW 뉴 Z4의 차폭을 더욱 강조하고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루프 탑은 버튼 터치만으로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사진=BMW 코리아)BMW 뉴 Z4

내부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 모델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알루미늄 테트라곤 인테리어 트림,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장착됐다. 이외에도 확장된 수납공간, 센터 암레스트 아래 위치한 컵홀더, 대형 포켓, 윈드 디플렉터를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BMW 뉴 Z4 모든 모델에는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파킹 어시스턴트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도 활용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고 기본 적용됐다.

(사진=BMW 코리아) BMW 뉴 Z4

이 밖에 컴포트 액세스,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 스루-로딩 시스템,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패키지, 2-존 에어 컨디셔닝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아울러 뉴 Z4 M40i에는 스톱 앤 고(Stop&Go)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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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Z4의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고효율적 공기역학 설계로 정교한 핸들링 감강을 제공한다. 전면의 더블조인트형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5링크 리어 액슬을 결합한 섀시, 기본모델의 M 스포츠 서스펜션, 뉴 Z4 M40i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 기능을 탑재했다.

뉴 Z4의 가격은 3.5% 개별소비세 적용 기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천250만원, 뉴 Z4 M40i가 9천6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