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억원대 M 전용 전기화 모델 ‘뉴 XM’ 사전예약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계승…최고 653마력, 81.6kg·m 토크

카테크입력 :2023/02/14 14:31

BMW 코리아가 이달 21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BMW 뉴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다.

뉴 XM에 탑재되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다. 또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약 80km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BMW 코리아) M 전용 초고성능 SAV '뉴 XM' 사전예약 실시

WLTP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서 발표한 자동차 성능 측정 기준이다. 배기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비,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외관에는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인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및 독특한 액센트들이 어우러졌다. 앞좌석은 BMW OS 8이 적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뒷좌석은 넉넉한 공간감과 고품격 소재,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M 전용 라운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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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탑재되어 더욱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 BMW 그룹과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이 생생한 전기차 전용 사운드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4-존 에어 컨디셔닝 등이 기본 탑재된다. BMW 뉴 XM의 예상 가격은 2억2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이며, 3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