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온라인 사전 등록 개시…150개사·450부스 규모

내달 E모빌리티∙충전기∙인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다음달 개최를 앞두고 주요 행사 프로그램 예고와 함께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이 행사는 오는 3월 15일에 개최된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EV 전시회로 주목 받고있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지난해보다 확장된 150개사, 총 450부스 규모로 완성차와 상용차를 비롯한 소형 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이륜차 등 E-모빌리티와 충전기와 인프라 등 다양한 전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EV 트렌드 코리아 2023)

특히 올해에는 E-모빌리티와 충전 등 EV 산업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참관객들이 다양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EV 라이프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가 있다. 정해진 시간 내 지정된 코스를 주행한 뒤 전비(충전당 주행거리 비율)를 측정해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참가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전기 이륜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기 이륜차 시승체험’도 올해 새롭게 운영한다. 시승 모델은 국내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젠스테이션의 고고로2 유틸리티 ▲젠트로피의 젠트로피Z ▲주식회사 에임스의 나누 레오, 나노 미니, GS-100 등 총 5종이다.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업계 전문가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EV 360 컨퍼런스, EV 어워즈, EV 투자 세미나, EV Live show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 입장료는 2만원이나 1차 사전등록 기간(2월 19일까지)에 등록하면 무료, 2차 사전등록 기간(2월 20일 ~ 3월 10일)에 등록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