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을 피하고자 중앙분리대 경계석을 넘으며 도주하는 차량을 경찰이 추격 끝에 현장 검거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경찰청 페이스북에는 '차량이 저렇게 넘어간다고?! 단속 피하려 도주하는 음주 차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때 한 차량이 음주 단속을 피하고자 중앙분리대 경계석을 넘어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즉시 순찰차에 탑승해 도주 차량을 추격했다.
빠른 속도로 도주하는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추격하기 위해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정차 명령을 반복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은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결국 정차했으며,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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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도주 차량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술 마시고 운전하는 것도 충분히 남에게 위협적인데 그 상태에서 도주하면 더 위험하다" "음주 단속 현장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면서 도주하네. 단속을 피하려 하지 말고 음주 운전 하지 마세요" "도주하면 벌금을 더 부과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공=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