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술 너무 마셔…초반에 잡아야"

생활입력 :2023/01/03 09:37

온라인이슈팀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잦은 술자리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지난 3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가수 박군과 결혼한 한영이 출연해 신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을 탔다.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한영은 박군이 음주를 너무 좋아한다며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건강이 걱정된다. 잔소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아직 신혼이니까 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묻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선우은숙은 "결혼은 제가 후배"라며 "나는 초반에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남편에게 신앙 생활을 함께해줄 것과 술 절제하기, 이 두 가지만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노상 반주를 하더라. 옛날이었다면 신혼이라고 봐줬을 텐데 (이전의 결혼) 경험이 한 번 있지 않냐"며 "이건 초장에 잡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 요즘 잔소리를 많이 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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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라며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9월 혼인신고를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