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사줄게"…아유미, 시父 사랑받는 며느리

생활입력 :2023/01/03 08:11

온라인이슈팀

아유미가 며느리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아유미, 권기범 부부가 출연한 가운데 시부모님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아유미 남편 권기범은 방산시장에서 포장 사업을 한다고 전해졌다. 이날도 방산시장에 있었는데 시아버지 권소남씨가 등장했다. 아유미는 "시아버지가 45년 넘게 포장 사업을 하셨다. 지금은 큰딸이 경영하시고, 남편은 독립해서 사업 중"이라고 알렸다.

아버지는 간단히 아들의 사업체 점검에 나섰다. 권기범이 다소 긴장했지만 다행히 "일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들었다.

아유미는 시아버지와 함께 시댁으로 향했다. 시어머니가 반갑게 며느리를 맞았다. 시댁도 공개됐다. 깔끔하고 널찍한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장식장에는 양주가 가득했다. "시아버지가 술을 좋아하시나 보다"라는 말에 아유미는 "드시지는 않는다. 수집만 즐기신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유미는 시아버지 사랑을 듬뿍 받는 며느리의 모습을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시아버지는 아유미를 향해 "혹시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라더니 "뭐든지 사줄게"라고 말했다. 아유미가 민망해 하면서도 미소를 보이자, 시아버지는 "예뻐서 그런다. 착하고 명랑하고 알뜰하고"라며 며느리 칭찬을 늘어놨다.

자동차 선물도 언급했다. 시아버지는 "한국에서 운전 배우면 내가 차도 한 대 사 줘야지"라고 해 다시 한번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아유미는 "시아버지가 항상 필요한 거 없냐고 만날 때마다 말씀하신다"라며 "차도 사 주신다고 하더라, 아이 낳으면 데리고 다닐 때 차가 필요하니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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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너무 멋지시다"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아유미가 시어머니를 향해 "어머님 진짜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물어보자, 시어머니는 고개만 살짝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아직 (시부모님끼리) 상의가 안된 것 같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