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예상치 못한 누리꾼들의 위생 지적에 현명하게 대처했다.
지난 17일 고소영은 인스타그램에 "극한체험2 밀린 숙제! 김장하러 옴. #상하농원파머스빌리지 #눈보라치는날 #가장추운날 #김장"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고소영은 배추와 무우, 갓 등을 가득 준비하고 본격 김장에 한창인 모습이다.
이날 명품 C사의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고소영은 부지런하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혼자서도 척척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김장까지 척척 해내는 톱스타의 친근함을 주고 있는 가운데, 몇몇 누리꾼들은 그의 복장상태에 대해 지적의 목소리를 남겼다.
먼저 한 누리꾼은 그에게 "흰옷 입고 김장이라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소영은 "위생복입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이 "위생복만 입으시고 머리는 안 묶으셨네요~위생생각 하셨으면 머리도 묶으시거나 위생모 착용하셨으면 좋았을걸요. 짧은 오지랖이었습니다"라고 꼬집자 고소영은 "네에"라는 글과 함께 우는 이모티콘을 더하며, 쿨하게 대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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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소영은 2010년 동료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 출연 이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 주얼리(귀금속) 브랜드를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