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아픔 겪은 진태현..."태어났다면 100일 지난 예쁜 아가"

생활입력 :2022/12/16 14:18

온라인이슈팀

배우 진태현이 먼저 떠나 보낸 딸을 그리워했다.

진태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담담하게 우리 태은이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간지 정확히 4달 되는 날이다"라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박시은 2022.12.16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오랜만에 새벽 예배당에서 기쁨의 시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라며 "오열을 하진 않았지만 담담하게 흘리는 제 마음에 누군가 크게 위로 해주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4개월이 지나갔네요. 태어났다면 100일 지난 예쁜 아가가 되어 있겠네요"라며 "우리 하나님이 외롭지 않게 해주셨겠죠. 웃음이 나고 미소가 지어 지내요. 기쁩니다 축하해줘야겠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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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 8월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사산(死産)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