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결혼 예물에 거액을 썼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2' 37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한 연탄 불고기 맛집에서 '돈쭐'(돈으로 혼쭐)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박군이 스페셜 먹요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대표곡 '한잔해'를 부르며 등장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이영자는 새신랑 박군에게 "결혼 후 더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가장 크게 돈 써 본 일이 뭐냐"고 물었다.
박군은 "아내(한영) 결혼 예물에 큰 돈을 썼다. 사고 싶은 거 사라고 1000만 원을 줬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근데 예물이란 게 받은 만큼 주는 거더라. 와이프가 먼저 줘서 저도 준 거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이영자가 "남편이니까 (받은 만큼 줬다고 해도) 1100만 원을 줄 수도 있고, 1200만 원을 줄 수도 있지 않냐"고 반박하자, 박군은 "아내가 저보다 돈을 잘 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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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군은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아직 없다"고 답하며 "하면 안 될 것 같다. 아내가 팔이 엄청 길다. 예전에 일부러 더 까불다가 혼날 뻔했다. 팔다리가 기니까 도망쳐도 바로 잡힌다"고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