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삭발한다…"16강 진출 기념"

가수 김흥국이 한국 축구의 16강 진출을 자축하는 의미로 삭발한다.

3일 제이지엔터테인먼트는 "김흥국이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삭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며  "16강에 진출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흥국 2022.12.03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로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의 응원을 다녔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자 30년 길러온 콧수염을 깎아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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