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논의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1달러(3.72%) 하락한 배럴당 77.9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3.72달러(4.2%) 떨어진 배럴당 84.64달러에 마감했다.
관련기사
- 국제유가, 에너지 위기 전망에 WTI 0.66%↑2022.09.23
- 국제유가, 이란 원유 수출 가능성에 하락2022.08.26
- OPEC,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 26만 배럴 하향2022.08.12
- 미 WTI 3.41% 상승...EU, 러시아 석유 수입 금지 논의 때문2022.05.27
국제유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논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7은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을 배럴당 65~70달러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