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IT 스타트업 낫싱이 무선 이어폰 '이어 스틱(Ear stick)'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6mm 커스텀 드라이버, 하프 인이어(half in-ear) 디자인을 지원한다. 이어버드 한 개 무게는 4.4g이다.
이어스틱은 저음 강조 기술을 탑재했다. 이어버드 착용시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외이도 형태, 이어버드 위치를 파악해 손실된 저음을 감지하고 EQ를 조절한다. 또한 고해상도 마이크 3개를 탑재해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통화 시 작은 음성을 증폭한다.
이 제품은 '초정밀 제스처 기능'을 갗춘 프레스 컨트롤을 지원한다. 이어버드 기둥 프레스 컨트롤을 터치해 음악 재생할 수 있다. 손가락에 물기가 있어도 조작 가능하다.
배터리는 완전 충전하면 최대 7시간,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대 2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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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은 다음달 4일 한국을 포함한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무신사에서 15만 9천원에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칼 페이 낫싱 CEO는 "이어스틱은 편안함과 자사 최고의 사운드 경험 간의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며 "특히 충전 케이스는 립스틱의 외관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독창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회전식 구조를 겸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