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랩, 클라우드 채택 가속 기능 ‘클라우드 시드’ 출시

컴퓨팅입력 :2022/10/20 17:43

깃랩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시드(Cloud Seed)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라우드 시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및 사용에 대한 개발자의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깃랩의 새로운 기능이다.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자 하는 깃랩 및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이 단일 플랫폼을 사용해 클라우드 채택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기술 스택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깃랩,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시드 출시(이미지=깃랩)

깃랩의 2022 데브섹옵스 조사에 따르며, 클라우드 채택은 여전히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이며, 데브옵스 팀에게는 두 번째로 높은 투자 영역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클라우드 시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시장의 발전 속도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깃랩 제품에 구글 클라우드를 통합하면, 기업들은 클라우드 채택 목표에 보다 쉽게 도달하고, 하이퍼스케일러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클라우드 시드는 깃랩의 웹 UI에 내장되어 있으며, CI/CD 파이프라인 기능을 활용한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계정과 지역, 클라우드 런 및 클라우드 SQL 지원을 비롯해 특별히 개발된 원활한 개발자 환경을 제공한다.

깃랩은 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리소스 프로비저닝과 배포 자동화 및 구성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여 이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동급 최상의 환경을 구현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깃랩은 클라우드 시드를 유료 및 무료 사용자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모델에서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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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및 액세스가 용이한 클라우드 시드의 포맷은 사용자들이 유기적으로 클라우드 채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오픈소스 기반 툴이기 때문에 개발자와 제품 팀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경영진의 클라우드 채택 노력을 지원하고, 기업 전반의 유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깃랩은 이를 통해 상향식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깃랩의 CTO 대행인 애슐리 크레이머는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와의 작업을 통해 깃랩의 단일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기업들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출시는 시장의 핵심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흥미로운 방식으로 혁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