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정저우시를 봉쇄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저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주민 100만명은 17일부터 코로나19 검사 받을 때 말고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발표했다.
필수 시설을 제외한 모든 업체에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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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0명이 될 때까지 지역을 봉쇄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다.
정저우시에는 미국 애플 아이폰을 위탁생산하는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 공장이 있다. 다만 이 공장은 봉쇄 지역 밖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