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 SV 출시…2억9247만원

SVO서 수작업 완성…기존보다 고급 소재, 차별화된 디자인 테마 적용

카테크입력 :2022/10/17 09:45    수정: 2022/10/17 10:46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레인지로버 SV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에서 수작업으로 완성한 모델이다. 기존보다 고급스러운 소재, 차별화된 디자인 테마 등을 적용해 남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SV 전용 그릴과 범퍼로 세련미를 확보하고, 실내는 독립형 좌석과 1m가 넘는 긴 무릎공간을 갖춘 2열로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동식 테이블과 컵홀더 등 편의사양은 센터콘솔에 자리한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로 제어 가능하다.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터치스크린에는 피비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이 시스템은 최신 LTE 모뎀 두 개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Am 프로세서를 내장해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티맵 내비게이션도 기본 제공한다. 

신형 레인지로버 SV(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형 레인지로버 SV 2열(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플랫폼은 랜드로버가 새롭게 개발한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다. MLA-Flex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특수 합금을 사용해 높은 강성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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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BMW의 V8 4.4리터 가솔린 트윈터보고,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가격은 2억9천247만원이다. 구매혜택에는 ▲5년 보증 ▲5년 긴급출동 ▲5년 사고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등이 있다. 구매·상담은 전국 랜드로버 전시장과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