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24·25일 양일간 신형 레인지로버 시승행사

사전예약제로 운영…8일부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서 신청 가능

카테크입력 :2022/09/05 10:16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승행사는 신형 레인지로버 상품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8일부터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개발한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됐다.

랜드로버 신형 레인지로버(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외관은 매끈한 루프 라인, 강렬한 캐릭터 라인, 짧은 프론트 오버행 등으로 레인지로버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간다. 공기저항계수는 0.30Cd로, 동급 중 가장 낮다. 공기저항을 덜 받으면 그만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기본사양인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은 다이내믹 라이트 프로젝션을 이용해 하향 빔을 최적화하고 주행 조건에 맞춰 빔 패턴을 바꾼다. 빔 범위는 최대 500m다.

13.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 설치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는 최신 LTE 모뎀 두 개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Am 프로세서를 내장해 스마트폰 수준의 반응 속도를 뽐낸다. 또 두 번의 터치로 기능 90%에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디자인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은 SKT 티맵이다. 티맵×누구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주행 중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목적지 검색을 할 수 있다.

공간은 광활하다. 이전보다 75mm 길어진 휠베이스를 토대로 3열 시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열과 2열 사이의 거리를 이전보다 20mm 넓혀 후방 시야를 개선했다.

P530 배지를 단 모델은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를 내는 BMW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4.6초다.

디젤 모델인 D350은 최고 출력 350마력, 최대 토크 71.4kg·m를 내는 인제니움 I6 3.0L 디젤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1초다.

주행 보조 기능에는 올 휠 스티어링이 있다. 전기로 작동하는 리어 액슬은 최대 7.3도 조향 가능하고, 시속 50km 미만에서 프론트 액슬과 다른 방향으로 회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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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은 승·하차 시 차체를 50mm를 낮추고, 고속 주행 시에는 16mm를 낮춰 효율을 높인다.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기본 75mm에 추가로 60mm를 높여 각종 장애물을 극복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많은 소비자가 이번 시승행사에서 신형 레인지로버의 강점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