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4K 영상 옵션을 유료 구독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는 일부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 대상으로 4K 2160p 해상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트위터, 레딧 등에서는 유튜브 해상도 선택 화면 중 2160p 아래 ‘프리미엄’ 문구가 표시되며, 모바일 앱에서는 4K 영상을 보려면 업그레이드 하라는 문구가 나왔다는 의견들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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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튜브가 4K 영상을 프리미엄 회원에게만 제공하고 일반 회원들에겐 1440p 영상으로 제한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해당 보도에 대해 유튜브는 언급을 피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는 미국에서 월 11.99달러로, 광고 없는 동영상, 백그라운드 재상, 오프라인 동영상 보기용 다운로드 기능이 포함돼 있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뮤직과 함께 월 10,450원에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