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18년 7월부터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해 사내 카페에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했다.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 ▲종이 포장재·빨대 사용 ▲임직원 복지 시설인 반찬가게 내 다회용기 제공 등으로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했다.
바디프랜드는 이 캠페인을 시작한 뒤 지난 8월까지 약 50개월간 일회용 플라스틱 컵 약 60만 개를 절약했다. 이는 소나무 117여 그루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같은 수준이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올해 10개 전시장 신규 오픈 및 9개 전시장을 확장이전하며 가구 리사클을 통해 폐기물을 절감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폐점 혹은 이전하는 전시장의 가구, 조명, 가전 등을 신규 전시장 인테리어에 맞게 리디자인(Re-design)해 활용했다.
관련기사
- 바디프랜드 융합R&D센터, 과기정통부 주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돼2022.08.02
- 바디프랜드 무료 사은품서 '배터리 소손' 현상 ...전량 리콜2022.07.29
- 바디프랜드, 홈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선언2022.07.06
- 경찰, 바디프랜드 전 임원 '기술 불법 사용' 혐의 수사2022.05.17
바디프랜드는 2020년 3월부터 신규고객에게 안마의자를 무상 수거한 뒤 재활용 업체에 인도해 제품의 재료(플라스틱, 고철 등)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작은 일이지만 직원 모두의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립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