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무료 사은품서 '배터리 소손' 현상 ...전량 리콜

안마의자 구매객에게 제공한 '슈퍼터치 4D어깨안마기' 회수 예정

홈&모바일입력 :2022/07/29 10:39

바디프랜드가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안마의자 구매자에게 제공한 사은품 '슈퍼터치 4D어깨안마기'에서 배터리 소손 현상이 발생해 전량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기간에 엠씨테크놀러지사(社)의 슈퍼터치 4D어깨안마기 1천 777대를 자사 제품 렌탈·구매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사은픔 어깨 안마기 배터리가 발화했다는 소비자 패해 4건이 접수됐다.

이에 바디프랜드 측은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전량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접수된 배터리 발화 사례 4건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관련 재산 피해를 보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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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사은품을 받은 안마의자 구매자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제품 사용 중단과 회수에 대해 고지하고, 교환 또는 환불을 포함한 보상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사은품 자발적 리콜 관련 홈페이지 공지문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당사가 직접 생산한 제품인지의 여부를 막론하고 고객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신속하게 모든 고객 분들께 순차적으로 연락 드려 리콜 조치를 진행할 예정으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량 회수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