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클라우드는 ‘미디어 프로세싱 서비스(MPS)’가 글로벌 스트리밍 미디어 테크놀로지 전문 블로그 ‘스트리밍 러닝 센터(SLC)’에서 최근 발표한 두 건의 보고서에서 비디오 인코딩 부문 최고 성능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디오 인코딩은 비디오 파일의 디지털 정보를 압축하는 핵심 기술로, 동영상의 화질을 유지하면서 전송 및 스토리지 대역폭을 효율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4K 및 8K 비디오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대역폭에 대한 부담이 점차 높아지면서 인코딩 기술은 많은 인터넷 기업의 주요 연구 분야가 됐다.
SLC는 퍼타이틀(Per-title) 인코딩 기능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인코딩 공급자를 찾는 기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개의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스토리지 및 인코딩 비용, 스트리밍 대역폭, 전반적인 비디오 품질 및 안정성, 래더(Ladder) 구성 등의 주요 지표를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SLC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개의 코덱인 H.264 및 HEVC의 퍼타이틀 품질을 측정했을 때, 텐센트클라우드는 톱헤비(Top Heavy), 모바일 및 IPTV 배포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로 나타났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H.264 퍼타이틀 보고서의 3가지 배포 패턴과 HEVC 퍼타이틀 보고서의 2가지 배포 패턴 모두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SLC는 텐센트 클라우드 MPS의 탁월한 성능을 강조하며, 텐센트클라우드는 비용과 품질 관점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업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클라우드 MPS는 클라우드 기반의 오디오·비디오 미디어 스토리지를 통해 고성능 미디어 프로세싱을 제공해 미디어가 PC와 모바일 기기, OTT 서비스에서 재생될 수 있도록 처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며 국제 데이터 규정 및 정보 보안 요구사항에도 부합하는 MPS는 웹사이트 및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뿐 아니라, TV 방송 산업, 온라인 교육 및 OTT 스마트TV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다.
MPS는 기존 OTT 업계의 자체 구축 IDC 및 미디어 자산 기밀화 등 사유화에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SaaS 플랫폼 소프트웨어 구축은 물론 고성능 코덱 SDK 립 라이브러리 접근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품질을 개선하고 CDN 배포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한다. MPS는 또한 비디오 프레임 더블링, 노이즈 제거, 색감, 얼굴 및 글꼴 개선, 표준 해상도에서 고화질 해상도로 변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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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S의 고품질 및 고성능 기능은 현재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각스(GOX)와 니모 TV를 포함해 전 세계의 광범위한 비즈니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돔도 지난달 텐센트 클라우드 오디오 동영상 솔루션 도입을 발표했다.
포슈 영 텐센트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SLC의 이번 연구 결과는 텐센트 클라우드가 미디어 솔루션 기술 개발에 쏟은 노력과 헌신을 증명한다”며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들이 텐센트 클라우드의 MPS를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텐센트 클라우드는 고객들의 디지털화 여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