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가 인증한 기술기업 ‘4차산업혁명페스티벌’서 한눈에

AI로봇 개발사 '모빌리오' 로보큐·헤라,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인터넷입력 :2022/09/16 15:16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천한 정보통신기술(ICT)관련 기업들이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페스티벌 2022’ 한 곳에 모였다.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이후 ICT 각 분야 선도 기업이 다양한 우수 모범 사례, 미래 최신 기술을 제시하는 국내 디지털 종합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NI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산업혁신 전문 기관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산업 지능화 선도 ▲소프트웨어(SW)융합 신산업 창출 ▲확장현실(XR)로 스마트한 국민생활 실현 ▲글로벌 수준 ICT·SW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오가 16일 4차산업혁명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열고 자사 실외배달 로봇 로보큐를 선보이고 있다.

15일과 16일 NIPA는 ICT 규제 샌드박스 상담 부스를 신설, 신기술, 서비스 관련 규제 제도와 이용 대상 등을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행사 기간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NIPA가 추천한 기업들도 부스를 꾸리고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NIPA가 추천한 기업·기관은 ▲선택인터내셔날 ▲워드바이스 ▲마케톤 ▲클래스브이알코리아 ▲디비엔택 ▲삼성서울병원 ▲비즈플레이 ▲한맥기술 ▲데이터메이커 ▲사피온코리아 ▲네오사인 ▲자이냅스 ▲래블업 ▲모빌리오 ▲아미텍 ▲데이터센트릭 ▲비비엠씨 ▲3D프린팅 연구조합 ▲한국무역정보통신 ▲글래스돔 ▲소이넷 등이다.

15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된 4차산업혁명페스티벌에 소이넷, 모빌리오, 글래스돔 등 NIPA가 추천한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프트웨어 개발사 소이넷은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NLP) 등 다양한 영역의 인공지능 모델을 지원하는 범용 딥러닝 추론 가속기를 제공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들에서 수행되는 작업 배분과 스케쥴링 등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디버닝 모델 추론 속도를 높인다.

또 다른 참여 기업 모빌리오는 AI 딜리버리 로봇 ‘로보큐’, 무거운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로봇 ‘헤라’, 사족보행로봇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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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오가 16일 4차산업혁명페스티벌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로봇 헤라를 선보이고 있다.

이진석 모빌리오 대표는 “NIPA와는 함께 경기도에서 로봇을 친근하게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빌리오는 기술로 사람을 지키는 기업이다. 로보큐, 헤라 이외에도 센서 등 기기 모니터링 시스템, 항만에서 사용되는 이머전시 브레이크 장치 등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오 마케팅팀 정은정 사원은 “이번 행사가 납품할 수 있는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부스가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