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국내 네번째 애플 스토어 '애플 잠실'을 오는 24일 오픈한다. 지난 4월 애플 명동 매장을 개장한 이후 약 6개월만에 새 오픈이다.
애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애플 잠실'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서울의 번영을 이끌어온 잠실에 곧 새로운 애플 스토어가 찾아온다"라며 "애플 잠실에서 다채로운 생각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비단처럼 화려하게 펼처진다"라며 예고했다.
애플은 잠실(蠶室) 지명의 유래인 '누에를 길러 비단을 만드는 곳'에 걸맞게 리본 로고와 문구에 애플의 색을 입혀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2021년 2월 서울 영등포구 '애플 여의도' ▲2022년 3월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 공식 애플 매장을 개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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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국내 소비자와 접전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서울 신논현 근처에 애플 스토어 5호점 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77%, 애플 22%, 기타 1%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