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상품 대금 조기 지급

롯데하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 협력사 260여 곳에 상품 대금 총 251억원을 최대 17일 앞서 지급한다. 상여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는다. 롯데하이마트는 2015년 8월부터 매해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담이 있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해왔다. 지난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 파트너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우수 중소협력사에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고,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 복지사업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