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접근…대구·경북 6일까지 최고 400㎜ 이상 폭우

피해에 대비 당부

생활입력 :2022/09/04 10:06

온라인이슈팀

11호 태풍 '힌남노'(NINNAMNOR)의 영향으로 6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북 경주에 시간당 5㎜ 안팎, 동해안과 북서 내륙에 시간당 3㎜의 비가 내리고 있다.

9시 현재까지 강수량은 경주 토함산 23.5㎜, 포항 8.4㎜, 울진 4㎜, 경주 3.2㎜, 영덕 2.9㎜, 영천 2.1㎜, 대구 0.4㎜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차 북상하고 있는 4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거대한 파도가 치고 있다 뉴스1

대구기상청은 "동해안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고, 대구와 경북 내륙은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5일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6일 대구와 경북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400㎜ 이상이다.

대구와 김천, 성주, 고령, 청도, 경산에는 태풍 예비특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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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강하고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