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부산 ‘메이커 데이’ 개최...예비 메이커 400여명 참여

소셜빈 창업 성공 비결 공유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지난 25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펀딩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및 창작자를 위한 '메이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19년 2월 이후 2년 반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부산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본력이 없으면 경쟁 구도가 심한 일반 유통 시장과 달리 누구든 도전 가능한 펀딩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시작된 교육 서비스 '와디즈 스쿨'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메이커 데이는 펀딩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 스타트업, 중소기업, 창작자 및 부산 소재 대학교 창업동아리 등 예비 메이커 4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지역 내 열띤 창업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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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입문 교육을 시작으로, 부산 대표 제조 메이커 '소셜빈' 김학수 대표의 창업 성공 비결과 와디즈 디렉터들의 펀딩 컨설팅 및 Q&A 순으로 진행됐다. 소셜빈은 60회 이상의 펀딩 성공 경험을 갖춘 실력파 팀이다. 펀딩 성공 이후 상시 판매 가능한 '와디즈 스토어'에 입점해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자금 조달과 마케팅을 위한 준비과정부터 현장 무료 컨설팅을 진행해 펀딩 방향성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와디즈 장민영 메이커성장기획팀장은 “부산을 시작으로 와디즈 교육 및 설명회를 각 지역별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지역 내에만 머물러 있는 숨겨진 메이커를 발굴하고 와디즈 펀딩을 전국에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학수 소셜빈 대표는 “시장에서 겪는 리스크를 줄이고 나의 브랜드를 응원해 주는 고객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와디즈라고 생각한다”면서 “스스로 약점이라 생각하는 것은 뚫고 올라가면 더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되니 주저 없이 도전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