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몽골과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전기 배전과 풍력 발전 기술 교류

디지털경제입력 :2022/08/23 16:31

대한전기협회가 몽골과 함께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전기협회는 22일(현지시간) 몽골 국립신재생에너지센터(NREC)와 풍력 발전 기술 개발·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서로 방문해 풍력 발전 기술을 교류하기로 했다. 특히 풍력 발전 플랜트 안전 교육에 집중한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바야르사이칸 알탄세그 몽골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이 22일(현지시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전기협회)

전기협회는 23일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전기·재생에너지 교육 과정 개발, 재생에너지 유지·보수 인력 교육을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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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몽골전력청(UBEDN)과 송전, 배전, 변전, 지중화 설비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UBEDN은 몽골 최대 국영기업으로 울란바토르 8개 지역 등에서 39만명에게 전기를 공급한다고 전기협회는 소개했다.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몽골 전기 관련 기관과 손잡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재생에너지 기술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