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자사 감독위원회(Oversight Borad)에 1억5천만달러(약 1천900억원) 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메타가 감독위원회 운영을 위해 1억5천만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2019년 1억3천만 달러를 위원회 신탁금으로 배정한 바 있다. 감독위원회는 신탁 규정에 따라, 이 자금을 위원회 운영과 관리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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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닐 메타 감독위원회 신탁 의장은 "지속적인 재정 약속을 통해 회사는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하는 방식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적용하려는 위원회 노력에 지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독위원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콘텐츠 조정 사항을 결정하고, 메타에 권고 사항을 전달, 자사 정책을 평가하기도 한다. 감독위원회는 현재까지 118건의 정책 제안, 25건의 사례 결정 등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