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또 경신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오른 131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30일 1323.0원 이후 13년 2개월 여만의 최고치다.
오전 9시 4분기준 원·달러 환율은 1319.0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관련기사
- [미장브리핑] 美 연준 인사 "75bp 금리 인상 적절"2022.07.15
- 원·달러 환율, 한때 1310원도 돌파...13년만에 최고치2022.07.06
- 원·달러 1300.5원 개장…1302.9원까지 올라2022.06.30
- 원·달러 환율 1300원 터치…13년 2개월 만2022.06.23
미국 달러화 가치가 원화 외에도 유로화·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는 글로벌 현상인만큼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화 가치 하락이 2거래일 연속됐고 1300원대가 6거래일 유지되는 상황서 외환당국에 얼마나 개입할 지가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