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 한싹(대표 이주도)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7만8천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 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상출연한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5%에 해당하며, 금액은 회사가 자체 평가한 주가 4만원을 기준으로 31.2억원 규모다. 출연한 주식의 의무 예탁기간은 4~6년이며, 해당 기간이 만료되면 조합 규정에 따라 처분할 수 있다.
이번 자사주 부여는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결정됐다. 이에 한싹은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전직원 87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사주를 배정했다. 장기적인 보상과 인재 투자 차원에서 기존 재직자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모두 주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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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은 1992년 설립되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망연계, 패스워드관리,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등 정보보안 분야 기술 기업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5%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과 보상,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로 우수 인재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을 만들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