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보안 업체 한싹(대표 이주도)은 지난해 패스워드 보안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1,340%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싹은 지난 2020년 하반기에 통합 패스워드관리 솔루션 패스가드를 출시하고 패스워드 보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후발 주자임에도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다.
"800여 개 기존 고객과 30년간 쌓아온 영업 인프라,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영업 경쟁에 더불어 호환성·보안성·편의성·업무 효율성 등을 높여 제품 경쟁력을 갖춘 덕분"이라는 게 한싹 측의 설명이다.
한싹은 공공기관, 군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통합관제센터와 도시안전망의 CCTV 통합 관리 ▲서버, 네트워크, 백업 장비 개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학교 프로그램 관리 ▲현장 및 주차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다분야의 디지털전환 사업에 패스가드를 공급했다. 그 중 각지에 있는 수많은 CCTV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CCTV 보안이 주를 이루었다.
한싹은 패스워드 보안 등 신사업이 순항함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 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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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디지털헬스, 자율주행,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산업과 스마트공장, 스마트교통 등 앞으로 발전할 새로운 산업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태 영업부 상무이사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와 제품 및 영업 경쟁력이 모두 시너지를 이루어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제 시작일 뿐 앞으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패스워드 보안을 필요로 하는 신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