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시스템(대표 이주도)은 한드림넷과 산업용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사람과 사물, 공간을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기존 폐쇄망이었던 산업용 시스템에도 외부와의 네트워크가 연결돼 산업용 기계나 공정 운영기술(OT)과 산업제어시스템(ICS),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관리해야 하는 시스템이 증가하면서 강력한 보안 유지가 요구됨에 따라 산업용 장비에 대한 통합 관리 수요가 늘고있다.
양사는 이런 산업용 보안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한싹시스템의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과 한드림넷의 보안 스위치 기술을 융합해 산업용 보안 제품을 공동 개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기술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특화된 기술이 융합된 상품 공동 개발 ▲산업용 보안 시장 확대 및 신시장 개척 위한 공동 영업 ▲고객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했다.
양사는 OT, ICS, 스마트팩토리, IoT 등 기반 시설과 CCTV, IP 카메라 등 영상 보안 시장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을 공동으로 상품화해 다양한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패스워드 일괄 변경, 장애 관리, 네트워크 공격 차단, 내부 단말 접속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주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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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이사는 “산업 환경에서 관리해야하는 시스템 장비가 증가하면서 패스워드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신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원격 업무가 일상화되고 온라인 활동과 IoT 기기 수요 폭증으로 기존 시스템으로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양사의 보안 기술 협력으로 네트워크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최적의 보안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