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유통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가 지난 1월 시범운영한 B2B 쇼핑몰 원두몰을 '원두랜드'로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에 새단장한 원두랜드는 오피스 커피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가입 기업의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회원제 쇼핑몰이다. 원두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로스터리는 최근 합류한 보사노바, 인크커피 등 20여 곳의 국가대표급의 유명 로스터리의 원두 100여종을 이용할 수 있다.
원두랜드는 '맛있는 원두가 모여있는 세상'이란 키메세지 아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로고(BI)와 홈페이지 등 전면적인 교체를 실시했다. 쇼핑몰은 유명 로스터리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놀이동산 콘셉트를 보여주기 위해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UX(user experience)로 개선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여기에 매주 새로운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원두 큐레이션과 커피 제조법을 소개하는 시크릿 레시피 등 MZ세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타바론 티백, 샌드위치 등 선물용 제품 추천 카테고리까지 갖춰 오피스커피를 넘어 커피 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메뉴를 완성했다. 또 매 월 한 곳씩 선별된 로스터리의 시그니처 커피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원두랜드 이용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후 원두데일리 공식 메일 및 챗봇 상담 채널톡을 통해 고객사 임직원 명함을 인증하면 이용 가능하다.
스프링온워드는 쇼핑몰 개편을 기념해 한달 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12일까지 원두데일리 가입 후 카카오톡에서 브랜드 채널을 친구 추가하는 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원두데일리는 고객사들을 위해 매 월 '이달의 원두' 이벤트와 모닌시럽과의 '찾아가는 유명카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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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데일리는 '유명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신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낙후돼 있던 오피스 커피 시장을 프리미엄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로 바꿔 나가고 있다.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빈브라더스, 모모스커피 등 20여 개의 업체의 신선한 로스팅 원두를 취급하고 있으며 최상의 커피 맛을 추출할 수 있도록 유라, 일리, 프랑케 등 고급 커피 머신 브랜드와 협력해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는 “원두데일리를 통해 알게된 고품질의 커피를 집에서도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직원을 위한 전문 쇼핑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며 일상 속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유명 로스터리 카페의 원두를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십 강화와 유통 채널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