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인공지능이 바꿀 비즈니스 메타버스 세계’를 주제로 개최한 ‘솔트룩스 AI 컨퍼런스(이하 SAC 202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SAC 2022’ 행사의 사전 신청자는 약 1천400명을 기록했다.
키노트에서는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와 R&D 매니저 방그린 리더, AI Labs의 김재은 리더가 솔트룩스의 연구개발 성과 및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경일 대표는 “향후 100년은 우리 인간의 지능이 증강하는 지능 증강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인간과 기계가 협력을 함으로써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적 능력 한계를 극복하는 메타휴먼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AI는 너한테만 진심이야’ 세션에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2’를 통해 선보인 ‘딥시그널’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는 전 세계 웹에서 사용자에게 꼭 맞는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초개인화 검색 서비스다.
조슈아배 미국 법인장은 오는 10월까지 클로즈 및 오픈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내년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일정을 구체화했다. 내년에는 마켓 플레이스 및 메타휴먼 등과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신 옆자리에는 어떤 AI가 있나요?’ 세션은 자회사 플루닛이 맡았다. 나를 닮은 인공지능을 통해 경제적 이득까지 취한다는 개념의 ‘비즈니스 메타버스’ 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플루닛은, 최근 메타휴먼 콘텐츠 제작을 위해 강연 기업 세바시와 MOU를 맺기도 했다.
이날 플루닛은 ▲기업용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워크센터’, ▲인공지능 영상 제작 서비스 ‘스튜디오’를 최초로 소개하고 오는 10월 베타 서비스 공개부터 2025년의 메타버스 완성으로 이어지는 출시 타임라인을 공유했다.
‘어서와 이런 AI경험은 처음이지’ 세션에서는 솔트룩스의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최신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학습’, ‘전이학습’, ‘학습데이터’ 등 도구를 제공해 누구나 도메인에 최적화된 거대 AI모델을 만들 수 있는 ‘랭귀지 스튜디오 v1.0’, ▲종단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음성 인식률을 95.6%로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음성 합성 솔루션 ‘보이스 스튜디오 v2.0’,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에도 적용된 챗봇 솔루션 ‘토크봇 스튜디오 v3.6’, ▲일상대화 챗봇 ‘칫챗’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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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세션에서는 ‘바이브온’과 ‘한컴프론티스’가 나섰다. 바이브온은 300만 건 입시 데이터 및 입시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개인화 AI 입시상담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한컴프론티스는 한컴스토어와 싸이타운, 메타허브 세 가지 요소 중심의 메타버스 세상 ‘웹3.0 메타노믹스 생태계’의 구축 계획을 알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하반기에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출시해 B2B와 B2C에서 모두 주목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산업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3~4분기가 솔트룩스에게 정말 중요한 분기점이자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