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솔트룩스·플루닛과 메타휴먼 개발

메타휴먼 기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추진

컴퓨팅입력 :2022/06/09 16:41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및 자회사 플루닛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인공지능 기술 기반 혁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 및 메타휴먼 기술 활용을 통한 서비스 개발 ▲데이터 및 인프라의 구축 ▲메타버스 및 메타휴먼 서비스 사업 활성화 등으로, 이외에 관련 분야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인프라 고도화 등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업무 협력 등을 진행, 인공지능 관련 국내외 사업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과 공동 이익의 증진을 도모하게 됐다.

솔트룩스·플루닛 이경일 대표(왼쪽)과 세바시 구범준 대표(이미지=세바시)

특히 메타휴먼을 메인으로 내세운 교육 콘텐츠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미 인플루언서와 인터넷 방송인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상 인간 메타휴먼은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의 이점으로 온라인 교육 업계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아 왔다.

솔트룩스와 플루닛은 세바시와의 협력을 통해 메타휴먼 제작에 필요한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확보하는 한편, CES 2022의 가상인간 ‘에린’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가람이’ 등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다방면 적용, 다양한 메타휴먼 콘텐츠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EduTech)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메타버스향 콘텐츠의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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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트룩스는 최근 ‘인공지능으로 만들어가는 비즈니스 메타버스 세상’ 구현을 목표로 메타버스 및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역량 집중을 위해 자회사 플루닛을 설립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과 기업용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워크센터’, 메타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스튜디오’ 등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으며, 6월 22일 솔트룩스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SAC 2022’ 행사를 통해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