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 온백신, 종합 탐지율 99.9% 인증

AV컴패러티브 인증 4년 연속 획득

컴퓨팅입력 :2022/06/21 14:19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업체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2022년도 'AV컴패러티브'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AV컴패러티브는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이다. 성능평가를 진행하는 여러 기관 중에서도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인해 AV-TEST, MRG Effitas와 함께 특히 권위 있는 인증기관으로 손꼽힌다.

올해 테스트에는 시큐리온 OnAV를 비롯해 글로벌 11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평가에 참여해 9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AV컴패러티브는 3천127개의 악성 앱과 500개의 정상 앱 샘플을 사용해 탐지율을 측정했다. 시큐리온은 종합 탐지율 99.9%, 과탐 0개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의 온백신은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이 적용됐다.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특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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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은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정상 마켓에 등록된 악성 앱을 탐지하는 ‘클린마켓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2020년 3월부터 2년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텐센트, 알리바바 9Apps, 샤오미 마켓에 등록된 앱 29만 4853개를 수집해 4,295개의 악성 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중 671개는 시큐리온이 최초 발견한 신종 악성 앱이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악성 앱 탐지 프로젝트 결과 앱 마켓의 보안 기능을 뚫고 유포되는 악성 앱이 다수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며 "반드시 전문적인 보안 솔루션을 사용해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