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유킥보드 기업 라임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전기 자전거 '시트라(Citra)' 공유 사업을 시험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2017년 설립된 라임은 2019년 국내에 들어왔다가 최근 한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라임은 이번 전기자전거 공유 시험으로 기존 전동 킥보드에 집중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더버지는 최근 휘발유 가격이 크게 올라 전기자전거 공유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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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은 저속 차량 공유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임은 최근 지난해 초부터 뉴욕, 워싱턴DC에서 시작한 전기 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중단했다.
조 크라우스(Joe Kraus) 라임 사장은 "시트라는 안전하고 저렴하며, 배기가스를 배출 없는 이동수단이다"며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