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번 주부터 수리를 마친 아이폰12를 친환경 상자에 담아 배송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애플 내부 문서를 바탕으로 이와 같이 밝혔다.
애플은 지금까지 수리를 마친 모든 아이폰을 흰색 상자에 넣어 배송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는 표백제와 비닐 코팅을 쓰지 않은 골판지 재질 갈색 상자를 이용할 방침이다.
애플 수리센터에서 애플 매장, 애플 공인 수리 업체, 소비자에게 수리를 마친 아이폰12를 배송할 때 이 친환경 상자를 이용한다. 이번 방침은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적용된다.
애플은 내부 문서에서 "이번 시도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에서 비닐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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