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투자확대 방안 美의회 차원 협조 요청

안덕근 통상본부장, 덕워스 美 상원의원 면담…투자확대·전문직 비자쿼터 등 지지 당부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6/03 11:00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을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날 덕워스 미 상원의원과 지난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덕워스 의원은 지난해 6월에도 한국에서 정부‧국회 인사를 만난 적 있으며 미국 한인 사회에 관심을 갖는 인물이라고 산업부는 소개했다.

산업부는 투자 유인책과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 등을 미국 의회에 당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등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해 각각 반도체·전기차·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만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뉴스1)

안 본부장은 덕워스 상원의원을 만나 양국 경제·통상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인센티브 지원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 등에 대해 미 의회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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