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플립로비' 시즌6를 7월29일까지 선보인다.
플립로비는 아산나눔재단이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1층에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스타트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즌6는 새로운 건강 관리 트렌드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건강 관리가 즐거워진다'는 전시 주제에 맞춰 입점 브랜드로는 '디보션푸드', '나의온도', '노모어 베이글스코어'가 선정됐다. 디보션푸드는 식물성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팀이다.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360 입주팀이기도 한 나의온도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피부에 유효한 식물 성분으로 제품을 만들고 포장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을 지향한다. 노모어 베이글스코어는 테니스 관련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누구나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간다.
7월29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정 시간 내 방문한 이들은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단, 운영 시간 외에 구매를 원할 경우 제품에 부착된 코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한다. 전시 공간 한 편에는 상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간단한 운동 게임을 성공한 이들에게는 디보션푸드 대체육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나의온도 화장품 샘플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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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로비 입점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두 달간 팝업스토어를 임대료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공간 연출 컨설팅과 콘셉트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운영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는다.
아산나눔재단 천성우 스타트업팀장은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입점 브랜드 세 팀을 선정했다"며 "아산나눔재단의 팝업스토어 플립로비에 방문해 즐겁게 건강 관리할 수 있는 법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