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통해 '4월 모범 화물 운전자'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국내 첫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다. 최근 회원 6만명을 돌파하며 화물차 운전자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맵퍼스는 2016년부터 화물차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왔으며,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 안전운전 유도를 위한 모범 화물 운전자를 선정하고 있다.
모범 화물 운전자는 아틀란 트럭 안전운전 점수를 토대로 매월 상위 50명을 뽑는다. 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감속 등 안전운전 위반 점수를 자동 차감해 산출한다.
4월 모범 화물 운전자로 선정된 상위 50명 안전운전 점수는 평균 89.6점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보다 27.6점 높은 수치다. 이들의 100km당 과속 횟수는 6.9회로 전체 30%에 불과했으며, 급감속 횟수도 2회로 전체 1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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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4월 모범 화물 운전자로 선발된 상위 50명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맵퍼스만의 화물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또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범 화물 운전자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구글 플레이에서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월 3천km 이상 주행하면 된다. 상위 5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