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일축했다.
![](https://image.zdnet.co.kr/2022/04/27/9b03cd898b25851762f068ebeac5f3b9.jpg)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TF1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매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여러분들은 그를 보고 그의 연설을 들을 수 있다"며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푸틴 대통령의) 질병이나 질병 징후를 의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에게 그(푸틴 대통령)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매일 주어진다. 그런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의 양심에 맡긴다"며 건강이상설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우회 질타했다.
관련기사
- 러, '딥페이크' 활용해 '푸틴 건강 이상설' 은폐?2022.05.26
- 푸틴, '인플레' 불만 잠재우려 최저임금·연금 10% 올린다2022.05.26
- 푸틴, 가정부와 낳은 딸도 들통…"최소 4명 자녀 더 있다"2022.05.17
- 푸틴, 전면전 선포 안해…中매체 "서방과 협상 여지 남긴 것"2022.05.10
푸틴 대통령은 오는 10일 70세가 된다. 그는 러시아를 20년 이상 통치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