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오프라인 의류매장을 열었다.
25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부터 오프라인 의류매장 '아마존스타일' 운영을 시작했다.
그 동안 아마존은 홀푸드, 아마존고, 아마존프레시 등 식료품점을 연 적은 있지만 오프라인 의류매장은 아마존스타일이 처음이다.
아마존스타일에는 리바이스, 타미힐피거, 챔피온 등 브랜드 의류들이 입점해 있다.
아마존스타일 옷들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이용자가 입어보고 싶은 목록을 미리 고를 수 있다. 이후 피팅룸에 가면 이용자가 고른 옷들을 직원들이 준비해 준다.
각 피팅룸에는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추가로 입어보고 싶은 옷을 요청할 수 있고, 입어본 옷에 등급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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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마존스타일 입점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하는 옷을 매장으로 주문해 입어볼 수도 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매장에서 바로 반품할 수도 있다.
아마존 측은 "아마존스타일은 첨단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운영방식으로 만들어졌다"며 "이용자들이 편리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